경기도, 외국인주민 국내적응 단계적 지원
생애주기별,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책 마련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지원시책위원회를 열고 외국인주민 국내적응 지원시책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12년 신규사업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했다.
도는 외국인주민지원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생애주기별(결혼준비단계-가족형성?정착단계-자녀양육?교육단계-전단계)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주민에게 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시책 추진 및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새로운 시각의 정책제안 개발을 위한 다문화 포럼운영, 결혼이민자의 정서 안정과 내국인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제공을 위한 결혼이민자 모국문화 지원, 중도입국자녀 지원시책 개발 등 2012년 신규사업 안에 대한 보고를 통해 내년도 외국인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자문 및 의견을 청취했다.
최봉순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시책들이 추진되어 외국인주민들이 도민들과 어우러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기기관과 현장에 계신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책위원회는 2009년 7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과 관계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외국인주민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 등 주요사항에 대해 자문 및 심의기능을 수행한다.
자료첨부
문의 다문화가족과 8008-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