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2박3일 ‘대중국 밀착외교’ 나선다
김문수 지사, 17개 시군 손잡고 2박3일 방중
경기도가 중국과의 그물망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4일부터 2박3일간 중국 산둥성(지난)과 장쑤성(난징)을 방문해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교류협력의 핵심은 산둥성 지난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산둥성 도시연합총회’다. 총회는 경기지사와 산동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성의 17개 대표자 모두 34개 도시대표가 양국간 매칭을 이뤄 경제 문화 체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약속한다.
평택-제남, 시흥-덕주, 화성-제녕, 군포-임기, 김포-하택, 용인-태안, 수원-제남, 성남-청도, 고양-빈주, 부천-위해, 안산-연태, 안양-유방, 광주-치박, 양주-동영, 포천-래무, 양평-조장, 광명-요성시가 각각 ‘우호도시 조인식’을 갖는다.
2008년 5월 창설한 도시연합은 그간 양국 사정으로 회의가 미뤄지다 이번에 성사됐다.
도시연합 총회 뒤엔 경기도 투자설명회도 열어 한중간 민간기업간 교류강화에도 나선다.
또 김 지사는 장쑤성 난징시으로 이동해 ‘경기도-장쑤성 우호협력 MOU체결식’을 갖는다. 장쑤성은 경기도의 26번째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가 된다.
이어 26일에는 장쑤성 난징시에 진출한 국내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삼성전자 난징 R&D센터를 방문한 뒤 귀국한다.
[일정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