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황우석 교수 인터뷰 전문
- 어떻게 연구를 시작했고, 이번 연구의 의의는 무엇인가
(김문수 지사)
이번에 체세포 복제를 시작하게 된 것은 황우석 박사가 (코요테) 복제가 가능한데 여러 가지 경기도가 가진 기반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으로 할 수 있느냐 이래서 대환영 했다.
사실 우리 축산위생연구소가 있지만 기술수준 자체가 황우석 박사팀에 비하면 관리적 수준에 있다. 최첨단 생명공학연구는 황 박사 팀이 워낙 앞서 있어서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복제기술을 확보한다면 전체적으로 축산자체 발전만이 아니라 생명공학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도의 축산연구능력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대한민국 축산능력발전에 기여한다고 판단했다.
사실 예산지원은 2천밖에 안들었다. 최소의 예산으로 가장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R&D가 가지고 있는 많은 투자를 해서 성과를 거두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 코요테 복제는 1억도 안되는 돈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쾌거다
- 이번 기증된 코요테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했고 세계최초가 맞나
(황우석 박사)
개의 난자에 코요테 체세포를 주입을 하고 복제 배아를 만들어서 개의 자궁에 이식해서 60일만에 탄생이 됐다.
한국 최고의 유전자 분석기관에서 원래 코요테의 유전자와 복제된 코요테의 유전자, 그리고 개의 난자가 과연 이용됐는가 하는 검사, mtDNA까지 완벽하게 8두 모두를 다 조사해서 랜덤 조사를 통해서 완전 매치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대한 추가 설명은 한국 유전자정보은행에서 해줄 수 있다
- 개의 난자를 이용했다고 하는 부분 쉽게 설명해 달라
(황우석 박사)
처음 2004년 스너피 개 복제 할 때 1,208번 시도해서 하나 성공했다. 즉 성공률이 0.02%였다 최근 6년만에 이노베이션 이룩해서 현재 복제 성공률이 50%에 이른다. 여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개에서 축적된 개과 동물의 복제를 멸종위기 동물에 한 번 확대 적용해보자는 생각에서 했다. 세계적인 모 다큐채널에서 금년 12월 28일 연말연시 특집으로 내년 10월까지 7회에 걸쳐 시리즈로 방송할 예정이다.
- 앞으로 연구 계획을 말해 달라
(황우석 박사)
코요테는 북미 대륙의 자연 서식중인 개과 야생동물이다. 근자에 세계자연보호연맹에서 코요테의 멸종을 경고하는 멸종직전 동물로 규정했다. 그 수가 해마다 줄고 있다. 사실 코요테보다 리카온은 더 심각해서 이미 멸종위기 동물로 규정이 돼있다. 두 개를 동시에 진행했는데 이종(異種)인 코요테는 성공을 했는데 이속(異屬)인 리카오는 아직 미완상태다
- 아까 행사장에서 맘모스 얘기 하셨는데 맘모스 지원계획은?
(김문수 지사)
우선 코요테, 리카온 시도했는데 코요테는 성공하고 리카온은 시도 중인데 성공하기 바란다. 원래 꿈은 공룡복제다. 다녀보면 공룡에 대한 관심이 제일 많다. 공룡복제가 꿈이다. 공룡은 현재 기술로 어렵다. 맘모스 시도는 한 번 해볼 수 있다. 시베리아 얼 음속에 맘모스 생체가 얼음 속에 냉동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거기서 체세포 채취가 가능하다. 그럼 맘모스부터 해달라고 황박사팀에 부탁했다. 맘모스를 넘어 공룡까지 쥐라기 공원 복원하면 스필버그의 쥐라기 공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살아있는 쥐라기 공원으로 전 세계를 한번 크게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날을 기대해 본다.
- 수암 연구소 지원하는 이유는 ?
(김문수 지사)
수암연구소가 경기도 용인에서 멀지 않다. 방문해 봤는데 너무나 악조건 속에서 연구하더라. 이런 센터보다도 열악하다. 개인이 사재 출연해 쓰던 건물 빌려서 연구하더라 너무 열악했다.
황우석 박사가 무리하지 않은 도움을 요청해서 지원할 충분한 능력과 이유가 돼서 지원했다. 무리한 요구나 예산을 요구한 적 없다. 이번에도 2천만원도 안 되는 지원을 통해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 학술지나 논문형식으로 게재할 의향 없는가?
(황우석 박사)
이미 심사 진행 중이다. 학술지는 밝힐 수 없고 투고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