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는 16일(수) 한국 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이사장 신천철)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 하는 비임상시험기관 승인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임상시험기관은 동물실험을 통해 의약품, 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곳으로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인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규정)를 준수해야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시험 신뢰성보증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및 상호교류, ▲비임상시험기관 운영을 위한 지원협력체계 수립 등의 사항에 관하여 상호 간에 협력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비임상시험기관 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식약처 비임상시험기관 승인을 위한 협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5월 16일 개최 예정인 2014 춘계 한국신뢰성보증학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전국 비임상시험 분야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좌섭 천연물신약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천연물신약연구소가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기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식약처로부터 비임상시험기관 승인을 받으면, 경기도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을 위한 R&DB의 총괄적인 지원을 수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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