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와 안산시가 조문 편의를 돕기 위해 25일부터 셔틀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투입 대수도 늘리기로 했다.
우선 지하철 4호선 고잔역에 내려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이 많아 고잔역과 합동분향소 구간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4대를 새로 투입한다. 이 셔틀버스는 배차 간격 없이 고잔역에서 승객이 차는 대로 출발한다.
와동, 고잔동~분향소, 선부동~분향소를 잇는 시내구간 3개 코스에는 각 2대씩 셔틀이 운행한다.
주차장이 마련된 와스타디움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분향소를 직통으로 오가는 버스도 각 1대씩 운행한다.
모든 셔틀버스의 운행시간도 오전 10시~오후 10시에서 25일부터는 오전 9시~오후 11시로 2시간 연장한다.
한편, 24일 17시 현재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2만8,7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