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생교육의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이 초대회장으로 있는 전국 시·도평생 교육진흥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국 평생교육 네트워크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통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교육부 및 안전행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평생교육진흥원, 시·군·구, 교육(지원)청 평생교육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1일차에 제주시 무릉리와 가시리에 위치한 마을기업 탐방을 통해 마을에서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문화가 자생적으로 순환되는 성공사례를 알아봤다.
2일차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지역별로 모둠을 이뤄 소속 지자체와 기관사업을 공유하고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 워크숍은 참가자 전원이 과제를 부여받고 해결하는 액션러닝 방식으로 운영돼, 100% 참여형 워크숍이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평생교육진흥원장협의회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시·군·구 교육청 연계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 지역별 시.도, 시도평생교육진흥원, 시군구, 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관계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 최초의 자리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장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그 동안 각 지역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그려보는 것, 이것이 평생교육의 발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자세일 것” 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전국 14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평생교육계의 고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시.도평생교육진흥원장협의회는 지난해 5월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경기.인천.대전.대구.충북.충남.울산.부산.전남.강원.경북.경남.제주의 14개 지역으로 구성됐다.
담당실장 박선경 031-547-6502, 담당자 전찬호 6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