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청정구역 경기도를 만들겠다.”
경기도에 따르면 22일 ‘14년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공헌한 4개 시·군, 담당 공무원 4명, 민간인 1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북부 접경지역은 전국적으로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현재 김포시와 북부 10개 시·군을 포함한 11개 지자체는 매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10년도를 정점으로 ‘13년까지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가 감소 추세였지만 ‘14년 9월말을 기준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228명에서 282명으로 42.4%(경기북부 48.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환자 수 증가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으나 방역 사업 예산의 감소로 인한 방역활동 미흡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5년부터는 관련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다.
도는 금년도 우수사례로 ▲ 연천군(최우수)의 ‘친환경 분무사업 확대’. ‘사각지대 발생방지를 위한 상황실 운영’, ▲ 의정부시(우수)의 ‘매개모기 발생 예방을 위한 학교 외벽 잔류분무’, ‘조기진단 및 신고체계 강화 의료기관 간담회’, ▲ 포천시(장려)의 ‘다중이용시설 해충유인트랩 설치’, ▲ 김포시(장려)의 ‘SNS와 함께하는 말라리아 이야기 운영’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말라리아 환자의 50%가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향후에는 ▲ 우수 시·군 사례 전파, ▲ 접경지역 내 DMZ·군부대 등 민간자율방역단 방역사업 확대, ▲ 민·관·군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화 및 관리점검 철저, ▲ 환자 조기발견 감시체계 구축, ▲ 예방교육·홍보강화, ▲ 시·군 보건소 중심 역할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가적 목표인 ‘2017년 위험지역 발생인구 10만명당 1명 이하’를 달성하고 ‘도민이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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