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잇따른 대형재난에 급증하는 도 내 재난안전교육 수요를 뒷받침하고,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도민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전문강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본부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강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7년 이상 재난 및 안전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전직 공무원으로 소방안전교육사, 재난관리사, 소방안전관리자, 생활안전지도사 등 재난안전교육 분야에 관련된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보유한 자로 한한다.
또한,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적정 자격을 갖춘 선착순 접수자 5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씩 두 차례로 나누어 재난안전교육의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교수와 체험실습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생애주기별 재난안전교육 및 효과적인 강의 전달 방법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도 내 여성(전업주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각종 재난현장 및 현업에서 체험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소방관, 경찰관, 교사 등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민간전문강사들이 평생동안 일터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보람 있는 사회 공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도내 구석구석 찾아가는 민간 전문강사의 활약을 통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나아가 도민 생명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