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10월 9일 정오부터 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아동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시행한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강사 지원사업’의 결과로, 지난 1년 간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발표의 장이다.
특기적성강사 지원사업은 수준 높은 예체능 전문강사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207개 터가 지원을 받았다.
발표회에는 사전심사를 거친 11개팀이 선정되어 무대에 오르며, 연극, 방송댄스, 스포츠댄스, 통기타 연주, 합창, 플롯, 노래 등을 선보인다.
한편, 무대발표에 적합하지 않은 미술, 요리, 생활체육 등은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발표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을 격려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지역아동센터 751개소에서 2만여 명의 아이들이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