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주말 건강가족 캠프’가 지난 27일과 28일 1박2일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함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이질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북부지역 가족 31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영어뮤지컬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홈베이킹, ▲체험영어, ▲가족건강 특강, ▲낙하산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참가자는 “평소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아이와 함께 지낼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영일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경기도는 앞으로 건건한 가족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주말 건강가족 캠프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로부터 전액 후원을 받아 무료로 실시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다음 캠프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