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1월 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 시・군 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 정비사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조합의 전문성 부족으로 주민간의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 공공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공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중심인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정비사업의 추진절차 및 도시정비법 개정현황 ▲세무, 회계처리에 관한 사항 ▲시공자 선정 및 관리처분 업무에 관한 사항 ▲경기도 추정분담금 시스템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이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조합 등의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 추진 시 발생될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실무 전문교육 체계를 개선・확대해 추진위원회, 조합, 시・군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정비사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