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봄을 맞아 반월시화산업단지를 비롯한 도내 23개 산업단지에서 일제히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11일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기업체 종사자, 민간환경감시단, 환경단체, 지역NGO, 공무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사업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는 물론 하천변과 소공원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벽면과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스티커, 하천변 부유쓰레기 등 약 15톤을 수거했다.
도내 23개 산업단지 32개 구역에서 추진되는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행사는 ‘07년 2개 산단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23개 산단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 5천여 명이 참여해 85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송수경 소장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아름다운 산단가꾸기의 날’로 정해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