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연정부지사는 6일 오후 4시 안산단원고 기억교실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했다.
강득구 부지사는 안산교육지원청 별관 1층과 2층에 마련된 기억교실 11개실을 방문하고 도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강득구 부지사는 “국가가 혼란한 상황임에도 지방이 영향을 받지 않고 잘 운영되는 것은 지방자치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협치를 통해 연정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다시는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민 행복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억교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용하던 교실 10실, 교무실 1실로 구현돼 11월 21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으며, 2019년 건립될 4·16 안전교육시설 내 추모공간으로 최종 이전 될 예정이다.
한편, 강득구 부지사는 오전에는 거점소독시설인 화성시 향남운동장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AI 확산방지 및 원인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과 관계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