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정책 제안과 나눔·봉사활동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21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1개 시‧군 487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정책현장 모니터링, 민원 제보, 행사·캠페인 참여, 나눔·봉사활동 등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모니터단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 및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대표회의 및 캠페인을 가졌다.
대표회의에서는 2017년 주요 사업계획 안내, 블록체인 개념 및 활용방안,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모니터단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정책제안 1,277건, 민원제보 181건 등의 활동 실적을 보였으며, ‘지하철 냉방칸을 역 대기선에서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항 등이 대통령 포상을 받기도 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일상 생활 속에서의 작은 불편 사항도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내고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으로 연계하는 등 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모니터단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