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이재율 행정1부지사 주재로 감염병정보시스템을 활용, 모바일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훈련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도내 46개 보건소(지소) 및 감염병관리기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가 전국최초로 개발한 감염병정보시스템이 활용됐다.
회의는 이희영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위기대응훈련 모델 영상자료 브리핑과 훈련 성과보고에 이어 보건소와 주요 감염병관리기관이 참여하는 전체토론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신종·해외유입감염병의 신속대응과 감염병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감염병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문가 개입 및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과 감염병관리기관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급성호흡기 감염, 접촉감염 등 질병 특성에 따른 매뉴얼도 현장감 있게 개선하기로 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혹시 헛점이 있지는 않은지 단계별로 확인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도민이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