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광역서울도 형성과 수도권 규제 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힘의 분산이 아닌 집중을 위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세계 경제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코자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토의 획기적인 공간혁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이분법적 논쟁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모델인 `초강대도시`를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대로 된 `지역상생발전방안`을 위한 대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제를 맡아 광역대도시권 형성과 수도권 규제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며,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와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광역대도시권 형성과 지역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국가경쟁력 전반을 견인할 ‘초강대도시’를 육성해야 하고, 그 1차적인 과제로 수도권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토 이용에 대한 기본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지속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