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밝고 건강한 군 문화 조성을 위해 제 1군단 소속 간부들을 대상으로 ‘긍정의 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의를 통해 군 내부의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군 간부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프로그램은 1군단 포병여단 2000대대 간부교육대에서 3월14~17일 1회를 시작으로 4·5·7월 중 한 회씩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마다 중대장, 행보관 등 60명이 교육에 참여해 총 240명의 간부가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교육과목은 ▲상·하·좌·우 등 4방향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대화법 ▲분노관리론 ▲인간관계론 등이다.
특히 전문 교수진과 함께 예비역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투입돼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을 실시한다.
강사진은 토론을 통해 분노를 관리하는 법, 상담하는 법, 자기관리와 팀워크, 리더십을 발휘하는 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 진흥원은 군 부대와 평생교육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초급간부들이 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바람직한 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월 4일 제1군단과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협약과 관련한 첫 추진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