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공직자들과 함께 26일 오전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동근 부지사는 먼저 윤연희 복지관장과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시설을 둘러본 후 경로식당으로 이동해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직접 배식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상황을 고려해 음식을 식판에 옮긴 후 자리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어르신분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힘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함께 경기북부 36개 경로식당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