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억류직원 무사귀환에 대한 경기도 입장(성명서)
경기도는 북측에 억류됐던 개성공단의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가 억류 137일 만인 8월 13일 무사귀환 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동안 현대아산 직원의 귀환을 위해 다양한 채널과 수단을 통해 남북간 협의를 한 정부와 현대아산 관계자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경기도는 이번 유 모 씨의 귀환이 북측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경색됐던 남북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중단됐던 개성공단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지난 7월 30일 북한에 나포된 연안호도 인도적 차원의 조속한 귀환을 희망한다.
그동안 경기도는 북측과 함께 개성 지역의 말라리아 공동방역 사업, 개풍 양묘장 조성사업 및 평양 인근에서 추진 중인 농축산 협력사업 등 다양한남․북한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남북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인도적 남․북한 교류협력 사업과 사회․문화․체육 교류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09년 8월 13일
경기도지사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