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쌓이는 응급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급실 혼잡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응급실 혼잡도 예측 모델을 개발한 커넥터(CONNECTOR)팀이 2017 경기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17 경기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커넥터 팀을 비롯한 9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발했다.
공공데이터 활용 분석 모델 발굴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일자리창출 ▲지역 문화융성과 생태복원 ▲복지의료 ▲행복생활권 활성화를 주제로 대학생 부문 10개 팀과 일반 부문 5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군을 제안하는 모델을 개발한 그라치에(Grazie)팀이 차지했으며, 태양광 부지의 적합성 판단을 위한 모델을 개발한 어라운드 플레이스 등 우수상 2팀, 장려상 3개팀이 수상했다.
일반인 부분에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리콜 알림 서비스를 개발한 국민리콜팀과 IBM Blemix를 이용한 경기도 기계산업 빅데이터화를 주제로 발표한 기계공장팀이 시제품 개발상을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 8백만원을 포함해 총 4천만원의 시상금이, 일반인 부문 대상자에게는 시제품개발을 위한 상금 2천만원이 주어졌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빅데이터 활용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분석모델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발굴된 우수 활용분석 모델이 실제 도민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