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경기북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함께 운영할 5개 협력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 이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예방교육 추진에 따른 것이다.
도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전문상담사와 시설을 갖춘 경기북부 지역 소재 전문상담기관 및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협력기관을 모집했었다.
그 결과, ▲ 한국가족상담연구소(고양), ▲ 한국아동청소년상담소(고양), ▲ 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양주), ▲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포천), ▲ (재)두레문화마을(동두천) 등 5개 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먼저 도는 이들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오전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운영에 대한 향후 방향과 지침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정 협력기관들은 올 한 해 동안 경기북부 도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 운영, ▲ 인터넷 중독 대응 네트워크 참여, ▲ 인터넷 중독 예방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도는 2012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없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를 구축하고, 예방교육(기본/심화), 가정방문상담,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보드게임을 통한 한국사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031-8008-805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