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29일 오후 3시 오산시를 방문해 ‘경기연정 소개와 지역현안 및 애로 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와 시·군 간 협력과 현장 소통을 위해 개최됐으며, 송영만 도의원을 비롯해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문영근 오산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내삼미동 경제・관광 융복합타운 조성 등’ 관련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내삼미동 경제・관광 융복합타운 조성 사업은 서울대병원 유치가 무산된 시유지 총 12만 7,051㎡(약38천평)에 안전산업 클러스터와 관광 인프라를 2020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경기연정을 통해 자치와 분권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뿐만 아니라 31개 시군과의 연정도 필요하며, 31개 시군의 좋은 정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의 자리를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은 “도 – 오산시가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며,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지난 1월 초 수원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16개 시·군 및 시·군 의회를 방문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시·군을 직접 찾아가 경기연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