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한 ‘제4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을 오는 3일 협성대 웨슬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중앙 콘테스트는 오는 8월 30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분야와 시·군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마을 분야는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CAC(Clean Agriculture Campaign)’ 등 4개 분야이고, 시군 분야는 ‘마을만들기(CAC 포함)’ 1개 분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친 뒤 경기도 콘테스트 본선에서 분야별 1위 4개 마을과 1개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야별 1위를 수상한 마을과 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 될 경우 중앙콘테스트 본선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중앙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마을은 금상(대통령상) 3천만원, 은상(국무총리상) 2천만원, 동상(장관상) 1천만원, 입선(장관상) 7백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수상마을은 2020년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신청 시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한편, 경기도는 2014년에 양평 여물리마을과 조현리마을이 각각 대통령상(금상), 대통령상(은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마을 소득·체험 분야에 이천 서경들마을 등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2016년에는 마을 소득·체험 분야에서 용인 학일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