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경기은빛독서나눔이’가 3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31일 수원시 선경도서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은퇴 어르신을 독서도우미로 육성해 지역아동센터와 보육기관 등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으며, 은퇴 어르신들의 자기계발과 경제활동, 사회봉사, 1·3세대 간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주1~2회 동화구연, 독서퀴즈, 책 읽어주는 방법, 손 유희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해당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다문화 이해 등 특강과 함께 마음을 새롭게 다질 계획이다.
이천시 김옥희 어르신은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독서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함께 배우는 어르신들끼리 교류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신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는 해당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