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두천시 지원에 적극 나서야
- 8.23일 동두천시 발표에 대한 경기도 입장 -
경기도는 23일 동두천시가 발표한 반환미군기지 5곳(28.682㎢, 870만평)의 공원화 조성방침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동두천 지원을 촉구한다.
동두천시의 반환미군기지 공원 조성방침은 시가 처한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과 민자유치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며, 이는 형평성을 잃은 정부의 주한미군 이전지역 지원정책이 그 원인이다.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특별법까지 제정해가며 1조 5천억원의 국비와 81만평이나 되는 땅을 무상 제공한 정부가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동두천시가 요구하는 동두천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오랜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동두천시민의 아픔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2010년 8월 26일
경 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