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4일 노후 경유 차량에 대한 매연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연특별 점검은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계획에 따라 지난 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1차 점검에 이은 2차 점검으로 오는 8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경유차 매연 특별점검을 위해 운행 중인 경유차에 매연기준(40% ∼ 45%)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퇴촌면 광동리, 경기·대원고속 송정동 차고지 등에서 매연측정 장비를 이용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초월읍 대쌍령리 3번 국도변에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 배출 상태를 비디오카메라(Video Camera)를 설치해 판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경유차에 대한 매연점검 및 홍보 강화로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