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1일 포천일고등학교(교장 이용주) 축산생명과학과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포천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비전 특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시간으로 전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영춘 과장이 ‘미래의 유망한 직업 농산업’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농업 및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갖도록 했으며 농업전문가의 삶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와 학생들의 생애 설계에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두 번째 시간으로 현재 포천 대봉농장을 운영하면서 포천시4-H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도 회장이 청년농업인으로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신념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 시간으로 국립농수산대학에서 농축산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소개와 농업의 미래 가치 등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홍보의 시간의 가졌다.
유충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은 우리 삶의 근간이며, 변하지 않을 진리인 만큼 20년 후 우리 농업은 지금의 농업이 아닌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농업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농업의 선두주자가 되어 주길 바라며 이번 특강이 그런 미래의 농업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 ☎ 031) 538-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