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관내 초등학교 비만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2017년 여름방한 몸짱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잦은 편식과 불규칙한 식사, 많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의 잘못된 영양 섭취는 증가하는 반면, 학업과 입시위주로 밖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활동적인 시간을 줄어들고 TV시청, 컴퓨터게임 등 비활동적인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소아, 청소년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 보건소는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총7회) 동안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현재 상태 확인을 위한 신체계측, 체지방검사, 영양 및 운동 관리 등을 실시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뛰어놀 수 있는 활동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아동 스스로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영양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성인비만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므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아동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길러줌으로써 건강행태 개선과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여,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비만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보건소 건강사업과 건강증진실(☎031-538-3678)에 문의하면 된다.
건강사업과 건강증진팀 ☎ 031)538-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