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는 1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어르신 효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과 문화의집 청소년들이 1:1로 짝을 맺어 평강랜드를 함께 동행했다. 이날 식사는 아트밸리에 위치한 우미가 식당에서 지원했고 방과후아카데미학생들이 손수 만든 제빵 쿠키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날씨 좋은날 손주 같은 학생들과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고, 식사도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직접 만든 쿠키랑 빵을 좋아해 주셔서 기뻤다”고 했으며,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함으로써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중부희망복지센터는 다양한 민간자원 개발과 연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민복지과 희망복지팀 ☎ 031) 538-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