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수, 민간위원장 이철수)는 지난 15일 ‘행복한 밥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한 밥상 지원사업’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저소득 홀몸어르신 10명에게 2주에 한 번씩 밑반찬을 전달하게 된다.
이날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명은 3개 조로 흩어져 혼자 식사해결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10명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초월읍 지월리의 서모(85) 어르신은 “나이 든 남자 혼자 반찬 해먹기가 어려워 그동안 김치 한 가지 놓고 밥을 먹었는데 집에 누가 찾아오는 것도 반가운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까지 골고루 가져다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철수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이 비용부담과 거동불편의 이유로 식사를 대충 해결하시는 분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양질의 밑반찬을 지원해 드리게 되어 너무 흐뭇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