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6일 관내 범죄 우범지역에 밤길 시야 확보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빛으로 표현하는“두드림 로고빔”12개소를 설치하였다. 이로써, 올초에 설치한 1개소를 포함하여 총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가 독자적으로 추진중인 “CCTV 안전두드림망”사업에 일환으로 고유관리번호판, 모바일 위치지도, 비상벨고도화에 이어, 4번째로 두드림 로고빔를 추진하였다.
두드림 로고빔는 이미지 글라스에 그림이나 문구를 빛으로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는 가로등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야간에는 우발적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최근에 CPTED(범죄예방환경디자인) 활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CCTV에 두드림 로고빔를 설치하여, 방범용 7개소, 공원용 2개소, 쓰레기 투기지역 2개소, 디자인아트빌리지에 1개소 등 다양한 그림 및 문구로 표기하여 도시미학적 측면에서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두천시는“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야간에도 CCTV를 인식할 수 있는 안내판을 제작하였다”라며,“향후, 관내 우범지역에 지속적으로 두드림 로고빔을 확충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스마트도시 동두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