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9일 토요일 시민 40여 명과 함께 길 위의 인문학 - 커피향을 음미하며 휴휴락락’주제로 남양주 왈츠와닥터만커피박물관을 탐방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강연은 물론 탐방 주제와 연관 있는 주변을 투어하는‘길 위의 인문학’사업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 회장과 함께 남양주의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을 방문하여 박물관 설립영상을 시청한 후 전시된 커피 유물을 관람하였다.
또한 박물관에서 제공한 인디아 커피 핸드드립 체험 및 시음을 통해 커피의 향과 맛을 오감으로 느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을 끝내고 돌아가는 차량안에서 박영순 강사는 참가자들의 커피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이해하기 쉽고 또렷한 음성으로 풍성한 답변을 막힘없이 하였고 참가자들도 격의없는 태도로 대화로 나누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걷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인문학이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삶 속에 지혜로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학문이라는 인식을 갖길 바란다”며 “9월 12일, 9월 19일에도 사진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