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척면사무소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가득 정성가득 사랑해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추운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김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 마당에 모인 회원들은 신선한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각 마을별로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울상사(대표 한기종)에서 100만원 상당의 김장용 배추와 무를 기탁했으며 사찰 법천사 신도회에서는 백미 100포(10㎏)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손길은 계속 이어졌다.
또한, 조억동 시장과 임종성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백희숙 회장은 “김장 나눔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보살펴 정이 넘치고 따뜻한 도척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