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공모에 연속 5년째 선정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가까운 도서관을 통해 인문 정신문화를 기르고 책과 사람이 현장에서 만나 인문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사업으로 2012년 처음 시행되어 시민들의 호응으로 브랜드화 된 인문학 사업이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되어, 글쓰기, 독립출판, 독서기록법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서울 성북동 탐방, 길상사 체험 등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녔으며, 셀프웨딩, 길드로잉 등 새로운 분야의 시도를 통해 지난 4년간 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을 전파했다.
특히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도서관에 한정되어 있던 대상층이 대학도서관까지 확대되어 400여 개 신청 도서관에서 뽑힌 320개관 중 한 곳에 포함돼 의미가 크다.
이번‘길 위의 인문학’선정으로 동두천시는 강연과 탐방 강사비 및 운영비로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립도서관에서는‘인문학과 함께 휴휴락락(休休樂樂)-글로벌 문화를 배우고 느끼고 인문학과 소통하기’라는 제목으로 5월 25일부터 9월까지 이동미(여행작가), 최 훈(『역사와 와인』저자), 정윤수(『클래식, 시대를 듣다』저자), 박영순(『커피비평가협회 회장), 양재헌(『DSLR 사진촬영 & 포토샵리터칭』의 저자)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강좌 및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