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오는 8월부터 중∙고등학교 수련활동으로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 ‘Safe Our School, 안전한 우리들의 학교‘(이하 ’S.O.S’)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안전 사고발생 시 학급 리더로서 대처능력 배양과 미래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일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지난 2006년부터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해 제공하는 제도로 프로그램의 적합성, 지도자의 전문성 및 자격, 활동환경의 안전성 등에 따라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S.O.S 프로그램은 소화기 사용법과 구조 매듭법, 심폐소생술 교육, 농연체험장에서 연기 탈출체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상황극 ‘메소드(method)’ 교육 등 4가지 전문영역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반적인 안전체험 프로그램들과 차별을 위하여 농연체험장을 신규로 설치하여 실제 상황과 가장 유사한 환경 속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하고 생존을 위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참가신청은 학교 단위로 양주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http://yjt2.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일반 단체는 양주시청소년수련원으로 전화(☎031-8082-4153)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학교단체 1박2일 기준 1인당 중학교 34,200원, 고등학교 34,800원(식비·숙박비·체험비 포함)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수련원 관계자는 “S.O.S 재난안전 인증프로그램은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한 대처 능력을 기르고 도전 정신과 리더십 함양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