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희망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책 대신 문화, 의료, 금융, IT,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책(Human Book)을 모집한다.
‘사람책(Human Book)’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독자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 정보, 노하우 등을 이야기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람책 열람서비스는 도서관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휴먼라이브러리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토론광장을 마련하여 문화 나눔의 허브역할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3시 도서관 2층 배움터에서 열람을 원하는 이용자들과 토론과 강연을 통한 지식공유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거나 누군가를 격려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내주실 분은 오는 1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나 전화(☎ 031-8082-7460)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사람책은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교통비 등을 지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