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지역사회통합증진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독거노인포함)들을 위한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1주에 1회씩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전통놀이 중에 하나인 오재미 만들기 체험을 했다. 준비된 천으로 쌀을 넣어서 묶은 다음에 각각의 마음을 담은 글자를 적어보기도 하면서 오재미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여보 사랑해’,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들딸 사랑해’ 등의 글자를 빠르게 찾아 맞추는 게임도 하고 큰소리로 고백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선단동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은 “처음으로 오재미를 만들어 보았고 재미있는 전통놀이도 하면서 많이 웃고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통놀이 강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재미있는 오재미 놀이를 통해 던져보기도 하고 주머니 속으로 하나씩 들어갈 때마다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포천시 독거노인들에게 우울감해소 및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사업과 건강증진팀 ☎ 031)538-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