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출발은 고구마 축제장, 여주에서!
- 군고구마 호호불며, 연날리고 썰매타고-
‘쌀쌀한 겨울에 딱!, 호~호~ 불어 먹는 따끈하고 달콤한 국민간식’, 고구마의 계절이 왔다. 고구마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고구마 축제’가 우리나라 대표 고구마 산지 여주에서 열린다.
2011년 12월 31일부터 2012년 1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여주고구마축제’는 “새해의 출발은 겨울 낭만, 추억이 함께 하는 여주고구마축제장에서 시작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4일간 여주읍 천송리 신륵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여주고구마축제는 여주 지역내 고구마농업인들의 연구모임인 여주고구마연구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됐으며, 이것이 성공을 거둔데 힘입어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는 우수한 품질의 여주고구마를 홍보하고, 새해 해돋이 관광객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는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최대 군고구마통에서 구워먹는 여주 고구마
제3회 여주고구마 축제장에는 장작불을 이용한 세계 최대 초대형 군고구마 통이 특별히 제작돼 1회에 180여명이 동시에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여주밤고구마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기회
행사 기간 중 매일 대형 군고구마불판을 이용해 무료로 제공되는 밤고구마를 직접 구워 먹는 기회로, 최근 화제가 된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라는 책에서 소개하는 자연율례를 실천해 볼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
어린이에게 인기 만점 얼음 썰매장을 비롯해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겨울철 민속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어른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놀이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순금고구마찾기, 고구마 삼행시 짓기, 고구마 조각품 만들기, 관람자 즉석 장기자랑 등 현장 즉석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시, 판매행사도 다양
다양한 고구마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30여 가지 고구마를 전시하고, 고구마 싹기르기 작품, 희귀고구마, 대왕고구마 등을 전시한다. 또한 고구마의 재배과정과 효능에 대한 홍보와 함께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다양한 고구마와 여주의 우수농산물을 판매해 싱싱한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제3회 여주고구마 축제’에는 이밖에도 연예인공연, 각설이공연, 농악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관람객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이 매일 열린다.
또한 축제 중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인 먹거리도 고구마묵, 고구마빈대떡, 고구마수제비, 고구마닭갈비, 고구마조청, 고구마빵, 고구마도넛, 고구마맛탕 등 다양한 고구마제품 장터와 함께 여주농산물, 도자기 등 여주특산물판매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원삼희 고구마축제추진위원장은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여주고구마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치룰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바른 우리 먹거리와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여주 고구마축제. 이 겨울, 움츠러든 마음을 펴고 가족, 친지, 연인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여주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031-887-3703, 010-8949-4926)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