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2011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체험행사 모습. ⓒ G뉴스플러스
학습과 운동,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게임이 한 자리에 모인다.
15일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11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이 성남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은 체험관, 전시관, 세미나관, 비즈니스 지원관, 경진대회장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기능성게임 전시와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게임, 교사와 사회복지사, 게임개발자 등을 초청한 세미나가 열리며 제품설명회 등 참가 업체들을 위한 비즈니스도 지원된다.
또한 성남시 관내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기능성게임을 도구로 한 현장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낙후지역 등을 방문하는 ‘게임버스’와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게임 서머스쿨’, 스마트폰 UCC 공모전, 게임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가족게임대회와 다큐 상영, 애니메이션 상영, 3D 상영과 난타공연 등 이벤트,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게임용품 아나바다 장터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기능성게임은 학습, 운동, 체험, 홍보 등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게임으로 활용 범위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게임 산업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 공동 주관기관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달 중으로 전문 대행업체 및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www.gdca.or.kr, 031-623-8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