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도 포털 ‘누리맵’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존 6개의 테마길 시리즈에 새로운 길 50개가 추가됐고, 자전거길에도 25개의 길이 새로 포함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남한강 자전거길. ⓒ G뉴스플러스
경기도가 제공하는 지도 포털 ‘경기 누리맵
(map.gg.go.kr)’이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누리맵은 기존 6개의 테마길 시리즈와 자전거길에 새로운 길을 추가했다. 공공시설 위치서비스, 연도별 항공지도 비교서비스 등을 신규 제공한다.
걷고 싶은 길, 체험여행길 등 기존 6개의 테마길 시리즈에는 개발제한구역 속 자연친화 그린벨트 누리길, 물길·역사길이 만나는 남양주 다산길,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하남 위례길 등 새로운 길 50개가 추가됐다.
자전거길에는 폐철로길을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남한강 자전거길, 1번 국도변, 동서횡단로 등 난이도에 따라 유형별로 달려볼 수 있는 25개의 길이 새로 포함됐다.
수질검사를 통과한 안심 약수터 안내와 공공체육시설 종류 및 이용정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연도별 항공지도 비교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07~2010년까지의 경기도 항공사진을 공개, 날로 변화하는 도의 지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규 추가되는 콘텐츠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앱은 통신사별 마켓에서 ‘경기산책로’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한층 더 알차게 개편된 경기 누리맵 서비스가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