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향기산림전시관에 마련된 곤충산업 및 농촌체험 홍보전의 전시관. ⓒ 오세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교육농장들과 함께 5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2주간 곤충산업 및 농촌체험 홍보전을 진행한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내 물향기산림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홍보전은 옥외 체험관과 실내 전시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놓고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오세성 기자
‘미래세대의 눈으로 세상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전에서는 곤충표본, 곤충 디오라마, 실물 곤충 전시와 더불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장수풍뎅이 체험, 사슴벌레 경주, 나무 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체험활동을 즐기는 아이들, 시계방향으로 애벌레 담아가기, 조류체험, 상추재배기 만들기. ⓒ 오세성 기자
산림전시관 1층에서 목각 곤충 만들기와 달팽이 피리 만들기, 아이비 토피어리 만들기, 산양유 치즈 체험, 상추재배기 만들기, 나비와 함께하는 곤충생태관 등의 체험활동을 체험관 운영기간 중 항시 체험할 수 있으며, 장수풍뎅이 체험(10시부터 40분간), 사슴벌레 경주(11시부터 40분간), 꽃무지 경주(1시부터 40분간), 물방개 체험(2시부터 40분간)은 체험 가능한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이러한 체험행사는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시관에서 곤충을 관찰하는 아이들, 시계방향으로 곤충 변태과정, 실물곤충 전시, 곤충 디오라마, 곤충표본 전시. ⓒ 오세성 기자
산림전시관 내부에서는 전시관이 운영된다. 멸종위기종인 왕은점표범나비, 농가에서 활용되는 뒤엉벌을 비롯하여 아동들에게 친숙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곤충표본과 실물 곤충들이 전시되었다. 곤충들로 만든 디오라마와 DMZ서식 곤충표본, 곤충의 변태과정 또한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이동형 생태체험관, 도내 농촌교육농장 홍보영상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교재 전시 등 관련 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된다. 이러한 전시행사는 5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수목원 내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시계방향으로 수목원 입구, 입구에 배치된 안내판, 갈림길에 설치된 안내판, 전시관에 들어오는 꼬마 손님들. ⓒ 오세성 기자
물향기수목원은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수목원 입구부터 홍보전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들이 꼼꼼히 설치되어 있으니 안내판을 따라가면 쉽게 홍보전을 찾아 갈 수 있다. 가정의 달임에도 직장 때문에 아이들에게 소홀하였다면 이번 주말, 홍보전 관람과 수목원 나들이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점수를 따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