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경기도의 중심에 위치한 용인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인 이점에 쾌적한 전원주택 단지가 많이 들어서면서 최근 10여 년간 유입 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이 됐다. 2020년이면 120만 인구의 거대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용인경전철을 개통해 녹색대중교통을 선도하게 되면서 도시발전의 새로운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26개소 골프장·18개소 박물관과 미술관·스키장·휴양콘도미니엄 등이 집중돼 있는 문화관광 도시이다.





5가지 테마가 있는 용인 시티투어

용인시는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용인 시티투어를운영해 왔다. 용인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5가지 테마 6개의 여행 코스로 진행되는데 코스별로 3~5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제1코스(문화예술여행)는 수지레스피아에서 출발해 한국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한국민속촌, 이영미술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 용인의 진면모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백남준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볼 수 있다.
제2코스(역사관광여행)는 수지레스피아를 출발해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와우정사, 법륜사를 둘러보며,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웬떡마을을 방문하는 코스다. 이곳에서는 떡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제3코스(자연생태여행A)는 호박등불마을, 한국등잔 박물관,용인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되고, 제4코스(자연생태여행B)는 한택식물원, 용인MBC드라미아, 세중옛돌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제5코스(체험관광여행)는 용인시축구센터, 연미향마을, 농도원목장, 백암도예지 등을 방문하며, 제6코스(맘좋은 여행)는 관광명소, 코스, 일자, 출발지 선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여행 코스이다.
참가비는 시설 입장료 포함해 4,500원~27,000원으로 참가 희망자는 위탁여행사 또는 용인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tour.yonginsi.net)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시티투어 ‘정기운행코스’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일요일에 운영하며, 수시로 운행하는 ‘맘 좋은 여행코스’는 투어 2주전 20인 이상 신청 시 가능하다.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총 266,098㎡의 규모를 자랑하며 농경문화 전시와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상품이 운영되고 있는데 곤충표본 묘사, 나무숲벌레, 환경교실, 숲생태체험과 E.M. 환경비누, 테라리움, 모둠화분, 오이피클 만들기,문화해설탐방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용인시는 기존의 농촌관광 관련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각 체험마을과 농장을 권역별로 연계하고 있다. 모현면 능원3리 안골마을은 관광휴양농촌 ‘호박등불마을’로 조성되면서 호박등불 만들기, 호박동산 숲체험, 호박요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마을인 원삼면 두창1리 황토현 마을은 친환경 오리쌀·배·황도복숭아 등을 생산하면서 짚풀 공예·고구마 수확·전통떡 만들기·가래떡 구워먹기·즉석방아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삼면 학일리 청정아름마을의 전통장담그기 체험은 지역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얻고 있으며, 이 밖에도 웬떡마을, 청계농장, 한터조랑말마을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