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맞이 캠프. ⓒ G뉴스플러스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오는 10월부터 가족들 대상으로 가족 창의적 체험인 ‘패밀리 스토리’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 체험은 주말을 활용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중심의 체험활동으로, 건전한 여가 선용과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18세 자녀를 둔 20가족 단위로 주말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 환경체험 스토리’ A형의 경우 도자기 체험과 에코오리엔티어링, B형은 도자기 체험과 환경공작 체험으로 진행된다.
갯벌 체험. ⓒ G뉴스플러스
A형은 ‘친환경 녹색체험’이라는 테마로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자기 체험은 갯벌과 도자기 흙을 이용해 자기 가족만의 개성 있는 액자와 앨범을 만든다. 에코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미리 정해놓은 코스를 찾아가며 가족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이다.
B형은 자연사랑과 에너지 절약에 포인트를 둔 체험이다. 도자기 체험은 A형과 같고, 에코오리엔티어링 대신 두 가지 환경공작 체험을 한다.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기구를 통해 에너지 발생 과정과 그린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는 코스다. 자연공작 체험은 숲속으로 들어가 식물들의 이름을 알아본 뒤 숲에서 얻은 부산물로 솟대, 나무목걸이 등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말부터 8회에 걸쳐 주말 당일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가 원할 경우 1박2일도 가능하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신청은 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를 방문하여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