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희망나눔 캠페인 출범식 현장이다. ⓒ 이송현 기자
“추운 날씨지만 소외된 이웃 돕고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지난 11월 29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경기도내 주요인사와 도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희망나눔 캠페인이 출범했다.
경기도내 주요인사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고 있다. ⓒ 이송현 기자
희망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자는 의미를 지닌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금액은 128억8천만원으로 지난 해(122억)보다 5.5% 많은 금액이며 2013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2013 희망나눔 캠페인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이송현 기자
김문수 도지사는 출범식에서 “사회 구석구석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캠페인을 적극 격려했다. 또, 최신원 모금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부 참여가 필요하다.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로 소원열매달기, 이웃사랑 성금기탁, 행복온도탑 100도씨 올리기 시연, 희망의 박 터트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행사장에는 먹거리 나눔터, 노인 생애 체험관, 민속놀이 체험관, 사랑의 열매 홍보관 등의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어 출범식에 참여한 도민들은 활기가 넘쳤다.
행복 온도탑 100도씨 올리기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 이송현 기자
기부는 나눔 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060-700-1212), 온라인 계좌입금 등의 방법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20-7900)나 홈페이지
(gg.chest.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