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49회 무역의 날에서 2년 연속 수출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을 전수받은 기업대표들과 김문수 지사. ⓒ G뉴스플러스 유제훈
올해 초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까지 단행하며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온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경기도는 연말을 맞아 올해 경제분야 평가에서 10개의 중앙평가와 각종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는 올해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 등 4개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과학기술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도의 민생안정과 서민경제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도는 지난 5월 착한가격업소 지정실태 설문조사, 전통시장 큰 장날 실시 등의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물가안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후, 12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서민금융성과 보고대회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의 수상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것으로 서민층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서민금융지원센터 등을 운영한 도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민 생활안정과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수원역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 G뉴스플러스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분야에서는 지난 12월 5일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 대통령상 수상은 무역의 날 제정 이후 처음으로 도는 매년 13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편성, 도내 2만7천여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 도내 중소기업을 찾아가 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기술닥터사업이 국무총리 표창인 ‘과학기술창의상’을, 전시산업 분야에서는 정부기관 최초로 ‘대한민국 전시산업 대상’을 차지했다.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분야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통산 16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노사안정 분야에서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지역 일자리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힐링 프로젝트와 사회적기업 육성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경제부지사제 도입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내년도에도 일자리 창출,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서민경제 안정 등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실태 설문조사, 전통시장 큰 장날 실시 등의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물가안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G뉴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