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2012 외국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G뉴스플러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총장 예창근)가 ‘2012 외국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영어마을은 일본, 태국 등 해외 유수의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연수과정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어마을은 일본 내 12개의 대학을 운영하는 규슈지역 대표 교육기업인 아소그룹을 비롯해 태국 마하사라캄 국립대학교 등 국외 유수의 학교, 교육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후에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연수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외국인 학생의 수가 점차 증가해 태국과 일본, 러시아, 대만, 프랑스 등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에서까지 1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영어마을을 방문했다.
영어마을을 찾은 각국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수업과 생활을 함께하며 영어 습득뿐만 아니라 교육생간 문화교류와 세계인으로서 마인드를 고양하는 기회도 갖고 있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영어권 국가로 멀리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영국의 작은 마을과 같은 이국적인 환경 속에서 실력 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놀이와 체험, 학습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 모든 프로그램 설계를 포함한 영어마을의 운영 전반이 지자체에 의해 지원, 검증되고 있다는 점이 외국 학생들을 영어마을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영어마을 예창근 총장은 “이번 선정은 영어마을의 우수한 시설과 교육과정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교육기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