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씨와 아이들이 물감으로 장난을 치는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11145656603779606.jpg)
이광기 씨와 아이들이 물감으로 장난을 치는 모습 ⓒ 전희정/꿈나무기자단
지난 7월 8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파주 영어마을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파주시가 주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이가 그리는 평화"라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7월 27일에 열릴 "대한민국 평화울림 대한국민 평화열림" 에 전시될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스텐실 기법을 이용한 20mX15m인 초대형 캔버스 위에서 남 명60명, 여 60명이 물감을 손발에 묻히고 직접 뛰어놀면서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평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한껏 뛰어논 캔버스를 한겹 벗겨내면 평화를 상징하는 거대한 한반도 모형이 된다. 이 행사에는 여러 명의 미취학 아동들과, 주한미군 아이들, 배우 이광기 씨, 김문수 경기도지사, 파주시장이 함께 하였다.
![배우 이광기 씨](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11145656619528732.jpg)
배우 이광기 씨 ⓒ 전희정/꿈나무기자단
인터뷰에서 배우 이광기 씨는 "남녀노소 하나되어 남한과 북한이 순수한 아이들 마음처럼 살아가길 바란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문수 경기도지사](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11145656614085615.jpg)
김문수 경기도지사 ⓒ 전희정/꿈나무기자단
아이들과 신나게 어울리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아이들과 물감으로 놀아보긴 처음이라서 장난을 치느게 조금 낯설었지만 잠깐 아이들 세계로 돌아가 재미있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 행사의 주최자인 파주시장은 "우리나라와 북한도 이 어린이처럼 평화로웠으면 좋겠다. 평화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해야될 것" 이라고 하였다.
이날 물감으로 알록달록해진 초대형 캔버스와 아이들의 옷은 7월 27일 평화 이벤트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