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8, 19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건강증진사업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18일과 19일, 이틀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통합 건강증진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이란 그동안 수행해온 국가 주도형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지역보건소 자체적으로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 금연사업, 절주사업, 비만사업 등 17개 사업을 건강영역별, 생애주기별, 대상자 중심의 1개 사업으로 예산을 포괄 보조하고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도는 2014년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인 계획수립 지원 추진 등 기술지원과 시군 정보공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각 시군의 통합 건강증진사업 담당 공무원 및 전문인력, 보건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춘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시군 통합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교육내용은 ▲2014년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방향 소개 ▲각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논리적 연계성 확보 및 사업수행 과정 개선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주제별 토의를 통해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도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금연, 절주, 영양, 비만, 치매 등 중앙집중식으로 진행되던 13개 단위사업을 1개 사업으로 통합, 포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기획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으며, 도민들에게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