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2013년 하반기 정규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교육생들이 봉제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2013년 하반기 정규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는 컴퓨터 자격증 취득과정, 전문기술 자격증 취득과정, 취·창업 촉진과정 등 모두 21개 과목에 455명을 모집해 5개월간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도 단위 여성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광역기능을 강화하고 취·창업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취·창업 전망이 불투명한 일부 과목을 폐과하고, 기업 맞춤형 과목으로 OA경리실무, 전산회계, 전산세무 등을 신설했으며, 자격증 취득과정을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정비했다. 그 결과 상반기에는 정규교육과정 23개 과목을 운영해 참여 여성 505명 중 426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섬유·가구·의료관광 등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을 겨냥해 정규교육과정 외에 패션봉제인력 양성과정, 가구디자인 및 웹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리회계사무원 양성과정, 강사스킬업과정 등 찾아가는 취·창업 교육을 경기북부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실시해 경기북부 전역을 관할하는 여성 취·창업 허브기관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센터가 경기북부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 모태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해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등 일자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4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기북부광역새일지원본부로 지정받아 의정부 외 경기북부 전역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2012년 한 해 동안 2741명을 취·창업시키는 성과를 거둬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2013년 하반기 정규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 공지사항의 <2013년도 하반기 정규과정 교육생모집> 또는 센터 교육운영팀(031-8008-80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