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추계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3 추계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에서 153개사와 770건의 상담을 통해 총 40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추계 라스베이거스 매직쇼’는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시장 최대의 토털 패션 및 섬유종합전시회로 남성복, 여성복, 키즈, 액세서리, 스윔웨어, 스트리트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섬유원단 소싱관에 세계 25개국, 11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Gyeonggi Textile Markrting Center)가 참가해 원단업체로는 가장 큰 규모인 4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고급원단 샘플로 세계 패션 및 섬유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센터는 VF Corp, Payless Shoesource, JC Penny와 같은 미국 거대 메이저 회사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시회 후에는 추가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멕시코, 우루과이, 캐나다, 인도,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바이어들이 경기도 섬유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미국 FTA로 많은 섬유기업들이 관세 혜택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한국 섬유기업들도 이런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쟁력 있는 고급원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2011년부터 ‘춘계·추계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경기도 섬유원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도내 섬유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은 경기도 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북부기업지원센터 섬유산업팀(031-850-7134)으로 문의하면 된다.